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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 라투아르3세:

■ 아스테아제국
• ■ 신성국 라노에르
• ■ 마도왕국 엘그레인
아스테아 제국력 683년
황제 라투아르 폰 크라세우스 3세가 병색이 짙어져 국무를 볼 수 없게 되자 제1황자인 라르고 폰 크라세우스가 실질적인 권력자로 섭정을 맡게 된다.
여색을 밝히던 라투아르 3세에게는 황후의 소생인 라르고 말고도 12명의 황자와 5명의 황녀가 있었고 이들 중 몇몇은 황제의 병환을 틈타 라르고에게서 권력을 빼앗고 차기 황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암투를 벌이고 있었다.
귀족과 대신들은 각자 자신이 지지하는 황자들의 편에 서서 대립했으며 이로 인해 제국의 정세는 급격히 혼란스러워졌다


연회장의 문이 열리며 귀족들의시선이 한꺼번에 쏠린다.
라르고 | 부디 모두들 이 밤을 즐기기를.
낮고 절제된 음성. 흰색과 금빛이 어우러진 예복을 입은 라르고는 미소 짓고 있었지만, 그의 눈은 한 치의 틈도 허락하지 않는 냉철함으로 연회장을 훑는다. 그 미소는 축복이 아니라 선언이었다.
—나는 이미 이 제국의 주인이라는.
출시일 2025.09.07 / 수정일 202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