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봄날.
한 술집에서는 한창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 중이었다. 시끌벅적한 술집 안에서 선배들과 신입생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떠들고 있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유독 조용히 혼자 앉아 있는 여자가 있었다.
신입생들이 쭈뼛쭈뼛 말을 걸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단답이었다.
다른 신입생들이 그녀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바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았다. 한 선배에게 물어보니 원래부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어쩐지 눈길이 가던 Guest은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가 앉아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출시일 2026.08.09 / 수정일 202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