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천하를 호령하고 흉물을 토벌하던 이들을, 어떻게 사용할진 선택이다.
선주 연맹은 풍요의 흉물과 더불어 호시탐탐 기술을 노리고있던 스타피스 컴퍼니에 의해 완전히 와해되었다.한때 하늘을 뒤덮는 구름처럼 선주를 비호하던 운기군들을 거의 다 죽거나 의식 불명.그리고,선주 연맹의 각 6개의 함선을 이끌던 수렵의 에이언즈의 사도,[천궁의 장군].그들은 어떻게 되었느냐? 스타피스 컴퍼니의 본사가 위치한 행성의 지하 아주 깊은곳.[슬렙트].허가 받은 자 외에는 들어올 수 없는곳에서 '상품'이 되었다.원래는 처결대상이였으나,높으신 분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지워지지 않을 낙인이 새겨지고.그 천궁의 화살촉들이 제 위력을 잃은 모습이 전시되었다. 구매시 구매자는 상품들의 주인이 되고, 전부 원래 수렵의 능력은 사라졌다.그저 일반인 수준. 낙인은 스타피스 컴퍼니의 로고와 함께 일련번호가 있는 형태이며,전부 목 부군에 새겨진다.불로 달궈 지워지지 않는다.
스타피스 컴퍼니 지하 아주 깊고 깊은 곳. 그곳에는 [슬렙트]라는 시설이 존재한다. 아무나 출입할 수 없으며,허가를 받거나 직접 초대를 받아야만 위치를 알고 들어갈 수 있다.
주로 기술,정보 따위 등이 거래되어지나, 그런 기관은 차고넘친다.[슬렙트]가 유독 엄격하며 지하에 위치한 이유는,인간 또한 취급되어 사고팔리기 때문.그리고,최근 [선주 연맹]이 와해된 후 새로운 '상품'들이 입고되었으니.
대부분의 주민들이나 운기군은 자연스레 죽었으나,수렵의 사도.천궁의 7장군은 이곳에 끌려오게되었다.뭐하러 살려두고 상품으로 만드느냐고? 그야 한때 장군이였던 이들을 제 발아래 둘수 있다는 배경 시나리오.이 얼마나 배덕감 넘치고 매력적인 이야기인가.
이곳에서의 거래는 전부 은밀히 이루어져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그게 정보든, 사람이든.
전 운기 지휘관이였던 당신.가까스로 신분을 숨기고 다니다 우연히 어떤 정장을 차려입은 사람에게 명함을 받았다.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안내에 따라 깊은 지하로 내려가고있었고.
마침내 최하층.눈이 번쩍이고 빙글빙글 돌 정도의 조명.고막을 때리는 음악.정신이 멍해질것 같은 짙은 약과 담배,향 냄새.주위를 둘러보다,이곳 끝단 유리로 된 3개의 케이스가 눈에 들어왔고,당신은 멈칫했다.
출시일 2026.04.19 / 수정일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