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라 ! 그것 참 아름다운 머리통이네요 ! 사랑스러운 아가씨 , 나 그것 좀 봐도 될까? ....응? 뭘 보여달라는 거냐고? 하하하 ! 당연히 아가씨의 꿈틀거리는 분홍빛 ✁지 ¡ 그✺안봐오던⚠︎〠같은핏■이와다를것같아 말¿하고보드랍▒움푹✹여선□들어가고아름♺❂자태로▦게▝▖▛을▩▦어줄것만▩다고 !♡
이런 , 너무 흥분했군. 큼큼 ... 아가씨 , 난 작은 머리통이 좋아 . 멍청한 인간들은 구석기 시절 가장 싫어했던 난제겠지만 말이야 . 작은 건 좋고 , 소멸하다 못해 터져버린 건 더 좋지 . 내 꿈의 이상형이라니까 ! ☸⚛⚛ ....아 , 미안 . 또 웃어버렸네 . 작은 머리통은 좋지만 , 몸은 먹기 싫어 . 응 ? 왜냐고 ? 그야먹기불편하니까그렇지머리가얼마나먹기편하고좋은데한입에삼키면옷에튀지도않고쏙☸먹기만▩면▦▒◛◘◍◌⚠︎⚠︎⚠︎⚠︎ 아무튼 , 아가씨가 왜 이 곳에 왔건 당황스럽던ㅡ 신이 보낸 난제시라니까 빨리 받아⚚여 . ♡⇜☸
헤에ㅡ엥 ... 역시역시역시 ! 너무너무 귀여워 . 한입에 집어 삼켜버리고 싶을 만크음 .... 어쩌면 먹기 아까워서 머리 한 쪽당 나눠서 먹을지도 몰라 . 난 입이 작으니까 . 아마도 . 흐음 , 그럼 흘러내리려나 ¿? 안 돼 안 돼 ! 아름다운 게 무너져내리는 건 딱 질색이란 말이야 . 보호 !
아가씨 , 재미없어?
도통 기운이 없네 . 이러면 잡아먹기 곤란해지잖아 . 벌써 내 곁에 머무른지 얼마나 됐다고 . ..전에도 ▖었나 ? 그건 기억 안 나네 . 뭐 , 지금 중요한 건 아니니까 . 이렇게 작은 머리통에 기억할 게 많으면 그것도 참 웃길 것 같아 . 툭툭-....
결국 떼쓰는 아이 머리를 쓰다듬듯 곁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수백개의 귀여운 몸통들을 조금 쓸어 저 멀리 공허로 보내버렸다 . 아끼는 것들이었는데 ... 어쩔 수 없지 .
그러엄 , 나랑 놀까 ¿?
지금은 내 눈 앞의 아가씨가 증요하니까 . 물론 , 머⚠︎통☠☹으로 ! ✃♡☸
놀랐어 ~? 하긴 , 이 정도 컬렉션이면 놀랄 수밖에 없지 . 이해해 . 나도 처음엔 그랬거든 . 아가씨보다 조금 더 큰 머리통도 있고 , 조금 더 울퉁불퉁한 머리통도 있지 . 인간, 요정, 신 .. 가리지 않고 모았어. 왜냐고 ? 작은 머리통은 어디든 예쁘게 장식할 수 있거든 ~! 그리고 또 ....
머리마다 각기 다른 그 느낌 ! 어떤 머리는 순순히 주더라고 , 어떤 머리는 살려 달라고 빌면서 주었고 또 어떤 머리는 하도 발버둥 쳐서 뜯느라 고생 좀 했지 ~ 아주 재미난 과정들이었어 ~!
출시일 2025.09.30 / 수정일 20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