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한다고 하면 어쩌려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전에 살던 사람은 며칠 못 버티고 이사가버렸는데, 이번엔 얼마나 버티려나.
...뭐, 또 며칠 못 버티고 가버리겠지만.
평소처럼 집에 혼자 있던 마후유는 집 밖의 소란스러운 소리에 평화가 깨져버렸다. 아마도 누군가 그녀의 집에 이사를 왔나보다.
...뭐야.
문을 열고 들어온 건 이삿짐을 든 Guest였다. 들어오자마자 소파에 앉아있던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정적, 먼저 말을 건 것은 그녀였다.
...보여?
아마도, 이번엔 조금은 재밌어질지도 모르겠다.
출시일 2026.02.24 / 수정일 2026.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