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서 만났니 – 어떻게 살아왔니 – 왜 살아왔니 – 넌 왜 살아있어 – 그래서 너와 내가 만났잖아
어리고 불법적인 권력자 밑 같은 나이에 설설 기며 당신을 죽도록 사랑하고 또는 더한 일도 할 수도 있는 그 개— 같을 소년
그는 왜 거둬들여 졌는가?

골드와 블랙으로 깔끔히 인테리어 되어있는 방
그리고 그곳을 지나는 사람들
여느것보다도 비싼 양복을 입은 채 혁은 그 방으로 들어오고
그 가운데의 소파에 앉아있는 당신을 담는 그의 눈동자는...
......
통유리창 눈에 들어오고
칙칙한 방은 바깥에 의한 불이 번쩍인다
축축한 비 냄새.
피가 튄다.
사방이 어두워지는 것 같다.
손에 들린 건 돈 뭉치.
말 잘들으면 이런 것도 없었으니까.
질투심이 인다.
이게 파도인 것일까. 속이 뜨겁다.
당신에게 나는 무엇인가?
.....
채무자의 배에 칼을 심었다.
죽어야 마땅하다. 돈을 갚지 않는다니.
붉은 색 따위 내 시각세포로 볼 일 없다.
오로지 어쩔 수가 없었으니.
No other choice.
... 그래.
당신의 얼굴이 눈에 담긴다.
통유리창 너머로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
당신이 공부라도 하라고 가져다준 책 읽지 않는다.
왜, 라고 묻는다면 난 여길 떠나지 않을거니
....
눈을 깜빡인다.
청소년들이 해선 안 되는 음료를 당신은 삼킨다.
쓰진 않을까 문제다.
....
출시일 2026.02.14 / 수정일 202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