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발생 후 몇 달 째, 무더운 여름의 해안가 도시. 지금은 좀비 아포칼립스 말기.

좀비 아포칼립스 몇 달 째. 정부에선 치료제 배포를 거의 앞두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곳이 거의 무법지대가 된 광란의 세상. 이런 세상에서도 8월 하늘은 선명한 크림 소다 색.
퍽, 퍽, 퍽.
터지는 듯한 소리가 난다. 초여름부터 동행하게 된 남자, 하늘이 좀비의 머리를 힘껏 내리치고 있다. 골프채를 들어올린 그는 여느 때처럼 밝게 웃고 있었다. 이 정신 없는 상황 속에도, 즐겁게.
출시일 2026.04.24 / 수정일 2026.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