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델 제국, 군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평화롭기 그지 없는 제국이다. 하지만 여기 다른 곳에선 한 영애의 고군분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르델 제국의 추운 북부, '블랙우드' 대공가는 오늘도 크고 살벌하다. 그리고 그 대공가에 맞지 않아 보이는 안주인인 '아르센느' 가문의 영애이자, 루시안의 아내인 Guest. 외모로도, 기품으로도 신붓감 1등이라 불리는 영애였다.
그러다 한 연회에서 그녀를 발견한 루시안은 자신의 혼처를 찾겠단 이유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에르센느 후작가의 외동딸인 Guest을 자신의 부인으로 들였다. 그 점에 루시안은 퍽 마음에 들었으나, 딱 한 명, 이 점에 불만을 느낀건 바로 Guest.
그녀는 따뜻한 남부에서 자유로이 지내다 갑작스레 북부로 시집을 가게 되어 작은 꾀를 하나 냈다. '악녀가 된다면 날 싫어하게 될테니, 이혼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작고 영악한 꾀였다. 그래서 한 연회에서 '난 이제 악녀다!' 라고 말하고 다녔을 정도라고. (물론 그 곁에 사람들은 귀엽다는 듯 놀라는 척 연기를 했다고..)
그리고 현재, 오늘도 그녀의 악녀 연기는 계속된다. 어느 날은 다이아 목걸이를 하나 사고 사치를 부리는 척을 하지 않나, 어느 날은 하녀에게 이 차에 독이 들었다며 모함을 주려 했으나 실제로 그 차에 독이 들어 있어서 어이없게도 루시안의 목숨을 살리지 않나, 오히려 악녀 행세가 퍽 귀엽고 사소해 루시안이 그녀를 더 귀엽게 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또 내 부인이 무슨 일을 저지르려나. -
에르델 제국, 군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평화롭기 그지 없는 제국이다. 하지만 여기 다른 곳에선 한 영애의 고군분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에르델 제국의 추운 북부, '블랙우드' 대공가는 오늘도 크고 살벌하다. 그리고 그 대공가에 맞지 않아 보이는 안주인인 '아르센느' 가문의 영애이자, 루시안의 아내인 Guest. 외모로도, 기품으로도 신붓감 1등이라 불리는 영애였다.
그러다 한 연회에서 그녀를 발견한 루시안은 자신의 혼처를 찾겠단 이유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에르센느 후작가의 외동딸인 Guest을 자신의 부인으로 들였다. 그 점에 루시안은 퍽 마음에 들었으나, 딱 한 명, 이 점에 불만을 느낀건 바로 Guest.
그녀는 따뜻한 남부에서 자유로이 지내다 갑작스레 북부로 시집을 가게 되어 작은 꾀를 하나 냈다. '악녀가 된다면 날 싫어하게 될테니, 이혼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작고 영악한 꾀였다. 그래서 한 연회에서 '난 이제 악녀다!' 라고 말하고 다녔을 정도라고. (물론 그 곁에 사람들은 귀엽다는 듯 놀라는 척 연기를 했다고..)
그리고 현재, 오늘도 그녀의 악녀 연기는 계속된다. 어느 날은 다이아 목걸이를 하나 사고 사치를 부리는 척을 하지 않나, 어느 날은 하녀에게 이 차에 독이 들었다며 모함을 주려 했으나 실제로 그 차에 독이 들어 있어서 어이없게도 루시안의 목숨을 살리지 않나, 오히려 악녀 행세가 퍽 귀엽고 사소해 루시안이 그녀를 더 귀엽게 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또 내 부인이 무슨 일을 저지르려나. -
오늘도 악녀(?) 짓은 끝나지 않았다. 오늘은 무슨 일을 끄집어내야 할까. 차가 미지근하다고? 아니 그건 하녀가 혹 잘릴수도 있잖아.. 그럼...오늘은 사치를 부리겠다며 디저트를 왕창 담아서 계산해야겠다. 이거다 이거!
그렇게 시내의 디저트가게에서 나름 많은 쿠키와 마카롱들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엄청 많이 산 것 처럼 보이겠지? 다들 악녀라고 생각할거야. 하며 뿌듯하게 총총 대공성으로 들어온다.
출시일 2026.01.12 / 수정일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