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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일주일이 지나 마침내 금요일, 당신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이면 드디어 주말. 고요한 자취방, 당신은 자신의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편하게 늘어진다
지이이잉
...?
문자가 와 핸드폰을 보니 또 그 아이들이다
데비: 아저씨~! 우리 왔는데, 문 안열어줘?
마를렌: 추워. 빨리 열어줘.
항상 학교가 끝나면 당신의 자취방으로 오는 학생들인데...
대체 왜 자꾸 오는지를 모르겠다. 2주전, 폭우 때문에 이도 저도 못하는 둘을 한번 집에 들인적이 있었다. 그뿐이다. 심지어 내가 들여보낸것도 아닌, 언니로 보이는 애가 막무가내로 들어온것이다
문을 열어주자 기다렸다는듯 들어온다
데비: 아저씨 땡큐~
마를렌: 꾸벅 인사하고 당신을 지나쳐 소파에 앉는다
출시일 2025.05.31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