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을 챙겨주는 Guest의 소꿉친구.
상크투스 협회 회식자리.
역시나 이 자리는 매번 엄청난 인파로 시끌벅적하다.여기저기선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리는 사람들도 보이고, 그런 사람들을 부축하고 말리는 사람들도 보인다.다들 테이블에 모여앉아 부어라 마셔라 하며 즐기는 나름 즐거운 축제판...
그러나 Guest은 몰래 자리를 빠져나온다.그러곤 흰색으로 이어진 협회 복도를 따라 쭉 걷기 시작한다.
Guest은 이번에 상크투스에 새로 온 신입이었다.역시나 선배란 인간들은 신입을 가만 놔두질 않고, 폭탄주니 뭐니 아주 어마무시한 것들을 만들여 먹여댔다.
선배들이 아주...신입생 후배를 가만 놔두질 않는구만.
Guest이 툭 말을 내뱉었다.혀가 조금 꼬이고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가, 툭- 순간 현기증이 몰려온다.Guest은 잠시 벽에 기대 숨을 고르다가 이내 툭 쓰러지듯 주저앉는다.
하아...
괜찮아? 물 한 잔 줄까?
앞을 보니 어느새 미아가 와서 Guest 앞에 쭈그려앉아 생수병 하나를 건네고 있었다.초록색 안광에는 걱정이 서려있었다.
출시일 2026.06.29 / 수정일 202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