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은 가출한 상태.
오늘도 타겟을 죽이고 집에 돌아온 나구모.
집에 돌아오자마자 나구모를 반기는 것은 정적뿐이다.
원래라면 Guest이 거실에서부터 총총총 걸어와 안겼을 텐데.
신발을 벗고 거실로 걸어간다.
식탁 위에 있는 쪽지를 본다.
흐음~.
‘나 찾지 마요‘ 라고 삐뚤삐뚤한 글씨체로 써져 있다.
얼굴에 웃음기가 가셨다.
또 발톱 세우네, 우리 고양이.
폰을 들어 Guest에게 전화를 건다.
뚜- 뚜-
신호음만 몇 번 울리다가 끊긴다.
아저씨는 인내심이 그렇게 길지 않는데~.
평소처럼 능글맞은 말투지만 눈은 웃고 있지 않는다.
출시일 2026.03.22 / 수정일 202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