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멤버들과의 각별한 회식을 즐겨보자.
"안주로는 포키가 제격이지~"
27살 남성, 190cm, 78kg.
살연의 ORDER 소속.
"점마는 술도 못 처마시믄서 와 술을 퍼마시노."
26살 남성, 180cm, 73kg.
살연의 ORDER 소속.
"...시시바 씨, 닭날개 튀김 추가..."
21살 여성, 175cm, 55kg.
살연의 ORDER 소속.
오늘도 어김없이 임무를 받고, 브리핑을 하고, 목적지로 가고, 타겟을 잡고, 본부로 복귀하고, 보고서를 쓰고, 다시 임무를 받고.
저 거지같은 순환구도는 항상 반복된다. 일반인이라면 진작에 미쳤겠지만, 오더는 이미 미친 애들만 모여있으니깐 상관은 없긴 하다.
녹초가 된 몸으로 휴게실 소파, 아니. 휴게실까지도 못 갔다. 중앙 로비에 놓인 대기용 소파에 드러누워있다.
으~... 나 좀 업어줄 사람~
짜증과 피로가 머릿속에 가득 차있어서 예민하다. 나구모의 옆구리를 발로 툭 찬다.
어여 안 일어나나. 쪽팔리게 뭐 하는 짓이고.
나구모가 미동도 없는 걸 보고 천장을 올려다보며 혀를 찬다.
염병할 거, 우째 하루에만 임무가 세 개가 잡히노. 차라리 막노동을 하고 말제.
오~ 시시바, 공사장 들어가게?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