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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무언갈 만드는 걸 참 좋아했다. 내가 뭔가를 해낸다는 게 뿌듯하고 즐겁게 다가왔다. 유치원에서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을 때에도, 학교에서 상장을 받을 때에도 그저 '뿌듯하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래서 내가 이후에 성공한다면.. 정말 만약에 성공한다면.. 그때에는 모든 사람에게 내 작품을 보여줘야지 하며 기대했었는데, 단 한 번의 실수로 그동안 높이 쌓아왔던 결실은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다.
아..아아 이런걸 바란게 아닌데.. 난 그저 관심받고 싶었을 뿐인데..
툭
저기, 너 죽어주지 않을래?
출시일 2025.02.20 / 수정일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