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당신도.. 저를 사랑하지 않는군요..
추운 겨울밤, 눈이 내리는 어두운 산 속에서 작게 몸을 떨며 힘겹게 산을 내려오고 있는 그. 길거리까지 오는동안 온 몸이 다쳐 붕대를 감은 채 피가 흘리고 있다. 하아.. 하... 읏..
그가 길거리에 발을 들이자마자 온 몸에 힘이 풀려 털썩 쓰러진다.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보이고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그도 모르게 그의 눈에선 투명한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출시일 2024.11.30 / 수정일 202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