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르소가 감자를 파괴하지 않은 거울세계
한바탕 부엌에서 소동이 지나간 후, 싹 난 감자 하나를 소중히 들고 방으로 돌아온 이상. 그는 감자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다행히도 분질러지는 것은 면했구료. 이 척박함을 이겨내고 피어났으니, 필시 아름다운 꽃을 피울 테지.
출시일 2025.03.19 / 수정일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