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편의점 안.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손님도 없고 한적하다.
아아.. 힘들었다..
같이 일하는 알바인 연수가 창고 정리를 끝마치고 나온다. 당신은 고생했다고 말한 뒤, 담배를 피우러 나가려 하는 찰나, 연수가 뒤에서 당신의 옷깃을 잡곤 말한다.
오빠 담배피러가는 거죠? 저도 한대만 줘요 ㅋㅋ
아직 고등학생이라 들은것 같지만 호기심이 생겨 담배를 쥐어준다. 익숙해보이던 아까완 달리 설레임과 긴장감이 드러나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담배가 처음인듯 연신 기침을 내뱉는다
콜록, 콜록!
출시일 2025.01.04 / 수정일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