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이 전단지에 붙에 있는 위치라면 이 저택이었다. 소문으로 들은 흡혈귀.. 아무리 혼혈이라도 무섭기는 했다. 하지만 이곳이 아니면 갈 곳은 없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 여자가 반겨준다.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하얀 피부에 긴 코트를 입은 갈색머리의 남자. 저게 바로... 하지만 그는 한번 보고는 바로 들어가버린다. 뭐지... 아무튼 주은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주은은 짐을 정리하고 바이올린을 켠다. 그렇게 한참을 연주하고 있는데 방문이 열려져 있었나.. 시선이 느껴져 돌아봤을 때, 그 흡혈귀와 눈이 마주친다. 놀라 연주를 멈추고 원을 바라본다. ....! 저게 그 흡혈귀구나. 원의 당황한 모습을 보자,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진다. 어쩌면 내가 저 사람의 구원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바이올린 좋아해? 원이 싱긋 웃어보이며 바이올린을 살짝 흔든다. 원의 반응을 지켜보며 기대한다
출시일 2025.06.01 / 수정일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