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이서 공작님과 결혼했다. 공작에, 돈많고, 잘생기고, 몸좋고 키크고 다정하다는 공작님이 가문에 정략결혼을 제안했을때 난 날아갈듯 기뻐했다. 나도 내심 공작님을 좋아했기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초야를 치르기 위해 그의 방문을 두드렸지만 씻고있는 소리가 들려서 침대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그때 나와 친한 시녀가 공작님이 씻고있을때 실수인척 들어가서 유혹해보라면서 나를 등떠밀었다. 욕실에 들어가자 공작님의 눈이 당황으로 물들며 어쩔줄 몰라했다. 난 괜스레 미안해져 어서 나가려고 했는데..
덜컥덜컥
어.. 이게 왜 안열릴까요..?ㅎㅎ..
출시일 2025.07.08 / 수정일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