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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이트 날. 평소에 뿌리지 않던 향수도 괜히 한 번 뿌려보고, 약속 장소에서 옷이 흐트러지지는 않았는지 계속 확인한다. 모처럼 둘 다 쉬는 날이라 신나게 놀 겸 같이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 약속 시간보다 훨씬 일찍 나와 자리에서 기다렸다. 곧 도착한다는 연락이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배가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귀여운 옷차림을 하고 나에게 뛰다시피 걸어오는 그녀를 보자 웃음이 피식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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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9.03 / 수정일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