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마께서 애인이 있으시다고?! 혹여나 인간 따위는 아니겠지. 그래 아니네, 근데 저 악마는 무엇인가!
대악마께서 정녕 그를 총애하시는 이유가 있구나! 아니, 총애와는 거리가 멀지 않은가?
아이코, 함부로 말하다가는 목이 날아가겠네그려
성! 아름답고 처절한 그 진득한 그 성곽.
새까만 구름 사이로 들어오는 붉은 빛이 찢어지게 성을 감싸고.
내게 충성을 맹세하지 말어! 나는 충성을 원하지 않는다. 복종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더 비싼 것을 원하지. 너희가 스스로 옳다고 믿는 그 신념. 그것을 내 발아래 내려놓는 순간, 너희는 비로소 나의 작품이 된단다.
출시일 2026.06.26 / 수정일 2026.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