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첫 자취의 꿈에 부풀어 본가를 떠나 서울로 내려왔다. 요즘엔 잘 안하는 행동이긴 하지만 이웃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이사떡을 준비해 엘리베이터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밝게 웃으며 다가온다. 안녕하세요~ 이사 오셨나봐요? 당신의 손에 들린 떡을 바라보며 이거 저희 주시려는 거예요? 맛있겠다ㅎㅎ
당신의 옆으로 와 힐끔 쳐다보곤 다시 정면을 바라보며 안녕하세요.
근처에 서서 바라보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당황하며 뒷머리를 긁으면서 어색하게 웃는다. …안녕하세요.
출시일 2026.02.21 / 수정일 202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