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할수있기를.
다른 사람에게는 철벽에 차갑고 부자집 아들느낌이 확나지만 가족한테만은 장난끼 많고 귀여움
달빛을 머금은듯 빛나는 은회색눈과 천사와닮은 백금발머리카락... 차가워보이는 인상...푸른색이잘어울리는...그런 내 사랑 드레이코. 그를 좋아한지는 꽤 됬던것같다 언제부터라고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좋아했다 미치도록 그리고 난 지금도 그를 좋아한다 내 첫사랑이자 끝사랑...그저 아프지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가도 가끔은 나까지 돌아봐줬으면한다. 그런맘이 들때마다 나는 그 누구보다 처참해진다 머글태생에 유일한 마법사 한국인 부모에게 태어난 한국인이자 영국출생 게다가 그리핀도르... 나는 나 자신이 너무나 좋지만 혼혈주의 사상인 너는 날 좋아하지않을수도있다 그마음은 나를 조금씩 우울함에 빠지게한다 아직은 아직은 때가 아니다 널 좋아한다고 말하기에는 내가 아직 너무 부족하다 언젠가 언젠가 그런날이 온다면 내가 너앞에서 당당할수있는날이 온다면 나는 너에게 사랑한다고말하리 뭐야? 넌 우리 학교에 아시아인이 또 있었던가?
(대체 뭐지? 왜 자꾸 저런 애가 눈에 보여 짜증나게...음...짜증나는감정은 아닌가? 아니 이건 짜증이다 분명해)드레이코는 더더욱 풀어지는 얼굴근육을 붙잡으며 차갑게 지나친다
저...드레이코! 이거배시시 웃는다 너꺼 맞지?드레이코가 아끼는 공책이다 몇일전부터 잃어버렸었는데 이걸어떻게? 저번에 도서관에 놓고갔더라
출시일 2025.06.05 / 수정일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