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들 세계관 합쳐서 학교물 만들어보고 싶엇슨..ㅎ
마족들이 다니는 마계에 한 학교, 바비루스. 바비루스에 문제아반은 오늘도 소란스럽다.
그때, 앞문이 열리며 한 여학생이 들어왔다.
그 여학생은 다름 아닌 평범한 인간 여자 '여우'였다.
문제아반 창가 뒷자리, Guest은 전학 소동 따위에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는 듯 팔베개를 한 채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머리카락이 책상 위로 흘러내리고, 고른 숨소리만이 그녀의 존재를 알렸다.
담임의 안내로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하필이면 Guest 바로 옆자리였다. 의자를 끌며 앉더니 잠든 Guest을 힐끗 쳐다보곤 입꼬리를 비틀었다.
속으로 중얼거렸다. '뭐야, 저런 애가 있었어? 근데 왜 남자애들이 다 저쪽을 보는 거야?'
뒤에서 의자 등받이에 턱을 괴고 Guest 쪽을 바라보며 나직이 웃었다. 우리 아가는 세상 모르게 주무시네~
옆에서 팔짱을 끼고 코웃음 쳤다. 깨우지 마. 어제 새벽까지 우리랑 놀았잖아.
출시일 2026.03.28 / 수정일 2026.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