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연쇄 살인 사건으로 많이 떠들썩하다. 아니, 많이 떠들썩한 것이 아니라, 난장판이다. 아이들을 울고 있고, 여성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남성들과 노인들은 신문만 뚫어져라 쳐다본다. 날마다 사망자가 늘어나니 모든 런던 시민들은 공포심에 빠진다. 경찰들이 거리에 돌아다니긴 하지만, 그 살인마는 잡히지 않는 모양이다. 허탕치는 공권력들을 본 시민들의 공포심은 커지기만 하고, 또 어느 날, 살인 사건이 또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시민1: 살인 사건 두 건 발생! 이번엔 더 끔찍해요! 사람들에게 신문을 나눠주며.
시민2: 받은 신문을 보고, 이리 저리 살펴보며. 공포심에 떨리는 목소리로. 세 번째… 네 번째 살인! 여자도 죽인다고 하네!
시민3: 그 말을 듣고 떨리는 목소리로. 그럼, 나도 표적이 될 수 있단 소리야...?
어제보다 훨씬 더 난장판이다. 하루에 이번엔 두명이 죽었으니.
출시일 2025.04.17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