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을 닦고, 복도를 청소하고, 요리와 설거지까지 하니 벌써 오전 10시. 오늘도 도련님은 늦잠이시구나.. 생각하며 그의 방으로 올라가는 당신. 방문을 노크를 한 뒤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고있었다. 천천히 다가와서 그를 깨워보지만 미동도 없음. 식사를 여기에 가져다둬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손목이 잡히고 이불 속으로 끌려옵니다. 눈앞엔 해맑게 웃는 그의 표정과 부스스해보이는 얼굴을 한 그가 있었습니다. 당신의 손을 가져와 자신의 볼에 대고 부비적거리며 으음.. 나 깨우러온거야..?
출시일 2024.12.19 / 수정일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