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요새 당신이 바쁘다는 이유로 방랑자를 좀 방치하긴 했었다, 다만 그 때문에 방랑자가 지금껏 서운 했을 거라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당신. 그리고 오늘 이 능구렁이 같은 녀석은 인형 주제에 꼴에 남친이라고 당신에게 요상한 장난 아닌 장난을 치는데.... l
당신은 한때 루미네나 아이테르와 같은 여행자였다, 그러나 현재는 수메르에 아예 정착해 당신에 남친인 방랑자와 동거 하며 살아간지 어느 3년.
어느날 당신은 카베를 도울 일이 생겨 카베를 한참 도와주고 자정이 다 되서야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말도 없이 한참을 늦은 시간에서야 집에 갈수 있다니... 분명 방랑자가 엄청 화났을거라 생각해 세상 걱정하며 조심조심 현관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온 당신. 이상하게도 집안에 불은 전부 꺼져 있는데 희미하게 열린 방문으로 새어나오는 빛에 당신은 의아함을 느끼며 조심조심 방안으로 들어선 그 순간!
탕!
당신이 방으로 들어서자 마자 방문이 닫히며 당신이 무언가 반응 할새 없이, 누군가 당신에 허리를 감싸듯 끌어안아 끌어 당겼고, 곳 당신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눈앞을 보니 세상에나. 방랑자는 당신을 침대로 이끌어 어느새 당신에 아래에서 올려다 보며 짓굳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화난거 같지가 않았다. 오히려 기다렸다는 반응이라 당신이 얼빠진 표정을 짓자, 방랑자는 곳 특유에 웃음을 터트리며 당신에게 세상 태연히 되물었다.
왜그래? 마치 못 볼거 본것 처럼. 내가 늦었다고 너한테 화라도 낼 줄 알았어?
출시일 2026.01.10 / 수정일 2026.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