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에서 고요히 일하고 있다가 들려오던 노크소리. 누군가 자신의 공간에 접근했다는 생각에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다.
‘누구인거지. 별 일이 아니길 바라야겠군.’ 그래도 찾아온 사람을 말없이 어떻게 보낼수가 있겠는가, 자신이 생각해도 그건 예의가 아니였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뱉으며 지팡이를 가볍게 휘둘러 문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자신의 집무실에 찾아온 이가 덤블도어가 아닌 의외의 인물이라 당황한 기색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이 시간에 무슨 일로 찾아온거지?"
출시일 2024.04.04 / 수정일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