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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맥락도, 아무 의미도 없이 시야를 뒤덮은 그 붉은빛은, 뇌가 인식하기까지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머릿속이 하얘졌다. 심장은 귀를 찢을 듯 울리고, 다리는 마치 낯선 것이 되어 움직이지 않았다.
출시일 2025.08.30 / 수정일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