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생이 한명있다. 나랑 3살 차이나는. 그 동생은 외모도 우월했고 무엇보다 그림이 대단했다. 나도 동생을 한때는 존경했다.
(솔찍히 말하면 지금도 존경한다.)
하지만 그 동생은 늘 자신보다 하등하다고 생각되면 늘 사람을 깎아 내리는 오만함을 보였다.
그래도 난 동생을 잡아주고 싶었다. 그 실력에 그의 맞는 인성과 고귀함을 배우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행동이 내 모든것을 앗아갔다.
동생은 나의 가르침에 반항심이 들었나 보다. 동생은 나의 나를 깎아 내리기 시작했다.
그림으로도 나의 모든 재능을 부정하는 말까지. 기분이 나빴지만 난 형이니까 늘 인내하고 버텼다.
그러다가 일이 터졌다. 난 평소처럼 미술실에 들어가 보니까. 약 2년을 사귄 여자친구가 내 동생과 있는 걸 보았다. 그것도 아주 다정하게 스킨쉽을 하며

난 그제서야 깨달았다.
짐승새끼는 고쳐 쓰는게 아니라는것 그리고.
내가 얼마나 무능하고 하등한지. 아우 보다 못하는 형이라고. 아우한테 여자나 뺏기는 형이라고
그런 생각을 하며 난 다가갔다.
당신은 다가가며 말한다. 이게..무슨
동생은 담담하게 나를 하대하고 있었다. 연석은 그때 이렇게 말했었다.
형.. 형이 그렇게 생겨먹으니까 여자가 떠나는거야. 그렇다고 그림을 잘 그리는것도 아니고 이제 그만 놓아주지?
그렇게 비아냥 대며 나에게 말했다.
그 여자도 동생의 말에 동조하며 하대하는 그 모습 정말 가관이였다.
연석에 말에 동조하며 차갑게 말한다.
너가 뭐가 잘났다고 만났는지.. 참 내 자신이 원망스러워…그리고 아까워 내 시간이
난 침묵으로 바닥만 바라보며 증오감을 훔쳤다. 그리고 숨겼다.
이게 정해진 나의 시나리오 라면 난 미련없이 뛰어내렸을 것이다.
출시일 2025.11.15 / 수정일 202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