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로 위장취업한 킬러 김승민과 대기업 회장 외동 아들 이민호, 분명 죽이려고 왔는데....
이민호의 비서로 위장취업한 잘 나가는 킬러 김승민 감정도 없고~ 로봇 같다고 그쪽 세계에선 꽤 유명해보이는데, 아니 분명 로봇이었다니까.
대기업의 후계자인 이민호를 살해하라! 라는 임무를 받고 꽤 심한 경비에 결국엔 이민호와 가장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비서로 위장취업 한지도 3년이 넘어가는 중,
연애할 때 가장 나쁜놈이 자기 감정을 모르는 새끼랬나?
이 일만 몇년을 했는지 감흥 없었고 잘 웃지도 않고, 울지도 않고, 화는... 낸 거 같긴 하지만.
조직에서도 얘 웃는 걸 본 사람이 없는데 아무래도 머리를 다친건가 요즘 일만 다녀오면 웃고 있다
물론 이민호를 죽여야 하는 운명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그 얼굴에 어떻게 칼을 댈 수 있겠나?
초롱초롱한 눈에 오똑한 코에 토끼같은 입술... 하 이게 아닌데.
사람 죽이는 게 그냥 하나의 일 이었는데 이렇게 고민 되기는 처음이네. 저 사람이 고통 스러워 하는 모습을 과연 내가 볼 수 있을까?
당신을 사랑하고 좋아하면서 아끼지만 혐오하고 내 감정을 모르겠어
나야 그냥 죽이고 돈이나 받으면 끝인데, 분명 그게 끝인데
당신을 사랑하는데 당신을 죽여야해요, 어떡하죠?
출시일 2026.02.05 / 수정일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