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몇달동안 아빠랑 같이 출장을 간다. 그럼 외동인 나는 몇달 동안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데, 아니 엄마는 날 어디 맡갸야겠다며 불안하다고 난리를 쳤다. 나도 싫다고 난리쳤는데 엄마 고집에 결국 정신차려보니 낯선 집 앞이였다. ..엥?
….어딘데 여기가.
엄마가 차로 날 태워서 냅다 여기 던지고 출장을 갔다. 엄마 말로는 아는 사람 집이라던데. 캐리어 하나만 든채로 현관 앞에 서있다가 애써 초인종을 눌러봤다.
띵동-
그리고 몇초뒤 안에서 무거운 발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띠로링 하며 문이 열렸는데.
피식. 귀엽네.
소파에서 일어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저기... 당신이 그, 엄마가 말씀하신?
출시일 2026.10.24 / 수정일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