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본인들 때문에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암살작전을 위한 정보원으로 의병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몸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어 더 이상 제대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할 거 같아 이번이 마지막 작전이 될 거 같다. 나의 이번 작전은 호텔에 묵고 있는 한 일본 장교를 암살하기 위해 야심한 밤, 호텔에 몰래 잠입해 창문으로 일본 장교를 찾아다니며 몇 호 인지까지 파악할 때쯤, 창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도망 갈려는 내 손목을 콱- 잡는다. 그 사람은 일본장교였다. 내가 정보원이고 몸이 안 좋다는 걸 눈치채고 그 장교는 내 몸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대신, 의병들의 정보를 자신에게 매일 알리라는 제안을 한다. 어때, 뭐-이정도면 나쁘지않잖아.
출시일 2025.07.27 / 수정일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