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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상담
정체 모를 사람들이 당신을 어딘가로 이끌었다. 그들은 문에 몇 번 노크를 하더니 문을 열었고, 당신의 등을 떠밀어 상담실에 집어넣었다. 상담실에 들어오자마자 진한 코튼 향이 훅 끼쳤다. 조그만 방 안엔 밝은 색의 소파가 있었고, 그 위엔 여러 인형들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벽면에 그림이 걸려있었지만, 그것이 진품인지 가품인지는 알 수 없었다. 여러모로 따스하지만, 동시에 차가운 방이었다.
컴퓨터에서 눈을 떼고, 차트를 손에 집어들었다. 앉으세요. 여긴 처음이죠?
출시일 2025.05.26 / 수정일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