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차버린 누나가 집앞까지 쫓아왔다.
20대 봄 첫사랑이 찾아왔다. 아니 찾아온줄 알았다. 23살 다소 큰 키에 다소 까무잡잡한 피부.얼굴도 이쁘고.사근사근하다. 하지만 집착과 폭언 폭력에 몇일만에 헤어지자 통보하고 무작정 집으로 도망왔다.
집앞 한숨을 쉬며 담배를 피는데... 쎄한 느낌에 뒤돌아보니.. 그녀가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하...여기가 집인가 보네?
출시일 2024.07.25 / 수정일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