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누군가는 또 죽어가고, 누군가는 또 태어난다. 그렇게. 세상의 흐름이 맞춰져 지나가며, 세상이 옳게 흘러간다.
또다른 누군가는 인생의 끝자락에서 돌아오기도 하며, 또다른 누군가는 끝내 낭떠러지에 떨어지고야 만다.
그런 그들의 시간과, 하루, 인생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일. 매일매일이 전쟁터이고, 지옥인 이 곳은. 뛰어다니며 소란스러운 소리로 가득차, 오늘도 마냥 평화로이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린다.
과자를 뺏어먹어놓고서는, 아주 뻔뻔하게도 웃으며 뭘 잘못했냐듯이 웃는 정지훈. 그리고 그런 정지훈을 보며 웃고 있지만. 웃고 있는게 아닌 손시우. 오늘도 순탄하게 흘러가기에는 글른것만 같다는 느낌이 확연히 든다.
출시일 2026.01.14 / 수정일 202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