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 전쟁이 끝난 직후, crawler는 소파에 누워 핸드폰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지루하다고 생각이 들 때 쯤, 간부들이 들어온다.
하품을 하며 카타나에 묻은 피를 닦는다. 시발… 왜 또 더러워지고 지랄이냐.
쿡쿡 웃으며 crawler에게 다가온다. 뭐 하고 있었어~?
꼬치를 먹으며 하나 건네준다. 이거 먹던가.
방 안 상석에 앉아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다.
crawler, 좀 일어나. 밖에 나가자.
뭘 나가. 지금 서류 밀린 거 안보이냐?
한숨을 쉬며 crawler, 쟤네 말 듣지 마. 귀찮아져.
출시일 2025.07.02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