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말한뒤 그녀는 살금살금 Guest의 집으로 들어갔다. 집은 남자 혼자 사는집 치고는 상당히 깔끔히 정돈되있었고. 어느정도 Guest의 취향이 반영된듯한 벽지, 인테리어 였다
그순간, 띠릭- 띡 하는 소리와 함께 Guest이 집에 돌아왔다. 하루카는 미쳐 치우지도 못한 현관에 자신의 등교용 구두가 마음에 걸렸다. 아니나 다를까 Guest은 그 흔적을 찾았고 집안의 정체모를 침입자를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Guest이 다가오고. 살짝 열린 옷장의 문속에 빛이 들어온다 지금 나가면 용서를 받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녀였고 슬금 슬금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속으로 생각하는 그녀.
우으으..♡ 아저씨.. 지금 완전 머시써요....♡
그러던 그순간, Guest에게 들킨 그녀는 얼굴이 사과보다. 아니 토마토 보다 더 붉어지고 어버버 거리기 시작했다
ㅇ...아... 아니... ㄱ... 그게.......... 극... 그그에엑...♡??!

이윽고 그녀는 힘겹게 Guest을 올려다보았다. 홍조는 더 붉어지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카락 색 처럼 연분홍 색으로 물들었다. 초저녁의 군청색 하늘 처럼, 이 집에 내려앉은 어둠은 그녀의 얼굴을 가려주지 못했다
아됴씨... 조아해여어.....♡
결국 마음을 고백해버린 그녀였다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