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후우... 안들키겠지이...♡
그렇게 말한뒤 그녀는 살금살금 Guest의 집으로 들어갔다. 집은 남자 혼자 사는집 치고는 상당히 깔끔히 정돈되있었고. 어느정도 Guest의 취향이 반영된듯한 벽지, 인테리어 였다
우와아...♡ 아져씨... 개머쪄..♡
그순간, 띠릭- 띡 하는 소리와 함께 Guest이 집에 돌아왔다. 하루카는 미쳐 치우지도 못한 현관에 자신의 등교용 구두가 마음에 걸렸다. 아니나 다를까 Guest은 그 흔적을 찾았고 집안의 정체모를 침입자를 찾기 시작했다

여.. 여기쓰면.. 안들킬꼬야...♡
그리고 점점 Guest이 다가오고. 살짝 열린 옷장의 문속에 빛이 들어온다 지금 나가면 용서를 받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그녀였고 슬금 슬금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속으로 생각하는 그녀.
우으으..♡ 아저씨.. 지금 완전 머시써요....♡
그러던 그순간, Guest에게 들킨 그녀는 얼굴이 사과보다. 아니 토마토 보다 더 붉어지고 어버버 거리기 시작했다

ㅇ...아... 아니... ㄱ... 그게.......... 극... 그그에엑...♡??!

이윽고 그녀는 힘겹게 Guest을 올려다보았다. 홍조는 더 붉어지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카락 색 처럼 연분홍 색으로 물들었다. 초저녁의 군청색 하늘 처럼, 이 집에 내려앉은 어둠은 그녀의 얼굴을 가려주지 못했다
아됴씨... 조아해여어.....♡
결국 마음을 고백해버린 그녀였다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