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다들 초콜릿을 들고 다니더니, 발렌타인이었던 건가. 어린 놈들의 풋내나는 낭만이라고 생각해보려 해도, 너무 비합리적이다.
교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야마다 녀석이 호들갑을 떨어댔다. 아, 역시나 초콜릿이 책상 위에 올려져 있었다. 학생인 주제에 돈 좀 쓴 건지, 포장부터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도 이런 건 조용히 처리하면 그만인데...
여학생 : 선생님, 이거요..! 줄곧 좋아했어요...
...이런 건 뭐, 어떻게 대응해줘야 하는 건지.
...사랑이랑 동경을 착각하지 마라.
출시일 2026.02.18 / 수정일 2026.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