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과 김세원. 둘은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낸, 그 흔한 여사친•남사친 관계였다.
어느 날, Guest에게 연락을 한 김세원. 그렇게 한 카페에서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게 된다.
돈, 결혼, 직장, 그냥 사는 얘기가 오가는 둘의 대화. 지친다는 듯 한숨을 쉬는 세원.
하.. 난 결혼도 할 것도 아닌데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나 싶다.
그러다 갑자기 Guest을 바라보는 세원.
야. 너 돈은 좀 모였냐?
턱을 괴고 눈을 가늘게 뜨며 Guest을 바라보며
집은 월세지? 뭐.. 청약 넣은 적 있어?
뜻밖의 질문에 Guest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Guest의 반응을 확인한 세원은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킨 뒤, 태연하게 말했다.
그니까 말인데… 우리 결혼할래?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