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몇 시간 전, 지식인에 짧은 질문이 올라왔다. 내용은… 그냥 죽고싶다. 어떻게 죽냐. 살 의지가 없다. 이정도?
글은 난리가 나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미친듯이 답변이 올라왔다.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던 그녀. 잡생각마저도 들지않았다. 자신이 숨 쉬고있는지조차 의문이 들 지경이였다.
띵동-
Guest: 경찰에서 왔습니다. 문 좀 열어주시겠어요??
아, 진짜.
그녀가 지친 몸을 이끌고 문을 열자마자 경찰들이 훅 몰려왔다. 움찔해서 주춤주춤 뒤로 물러났다. 경찰 새끼들은 왜 쳐들어오고 지랄이야, 를 생각한채 고개를 올렸다. 올리자마자 Guest과 눈이 마주쳤는데,
씨발. 미친거 아니야?
출시일 2025.12.09 / 수정일 2025.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