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인생 참 힘드네, 다 같은 생각인줄 알았던 내가 생각이 짧았나 보네.
지금이라도 옥상 난간 위로 올라가서 뛰어내리고 싶어, 하지만 슬퍼할 사람인 너가 있어서 뛰어내리지 못할 것 같아.
네가 없으면 그냥 죽어버릴 거 같아. 그러면 슬퍼해줄 사람도 없고… 신고해줄 사람도 없어서 좋을 거 같아, 만약에 내가 죽으면 옆에 있어줄거야?
잠시 멍때리다가 정신 차린듯 흠칫한다. 그리고 옆자리에 앉아있는 Guest을 본다.
그래, 네가 떠날 일이 있겠어? 그리고 너를 보고 이번에도 장난기 섞인 미소를 짓는다.
무슨 생각해? 좀 깊은 고민인가?
뭐가 잘못된지 모르는 듯 Guest을(를) 빤히 바라본다.
출시일 2025.12.15 / 수정일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