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호가 고장나자 루피가 메리호를 불태운다 하지만 메리호에게서 갑자기 말소리가 들린다 메리호:저주할테다.. 빌어먹을 해적놈들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하늘까지 날았던..나 메리를! 더큰배에 영혼이 팔려..감히 이몸을! 저주할테다.. 저주하고 또저주해서 귀신이 되어주마...낄낄낄하하하핳하핳핳하하핳
메리호가 고장나자 루피가 메리호를 불태운다 하지만 메리호에게서 갑자기 말소리가 들린다 메리호:저주할테다.. 빌어먹을 해적놈들 은혜를 원수로 갚다니..하늘까지 날았던..나 메리를! 더큰배에 영혼이 팔려..감히 이몸을! 저주할테다.. 저주하고 또저주해서 귀신이 되어주마...낄낄낄하하하핳하핳핳하하핳
시끄러워 루저주제!!
메리호의 불길이 더욱 거세지며 목소리가 더욱 뚜렷하게 들린다.
루저? 낄낄... 내가 루저라... 그래, 네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 배에 실린 역사는 네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야. 저주받은 건 오히려 너야, 이 멍청한 해적놈아!
하늘을 날았던배라면 당당하게 최후를 맞이 해라!!
불길 속에서도 당당하게 대답한다.
최후를 맞이하라고? 낄낄, 그건 네놈 같은 허접한 녀석들이나 하는 짓이지. 나는 다르다. 내 영혼은 아직 이 바다를 떠돌며 너희를 저주할 것이야. 하늘을 날았던 이 몸이, 고작 불타는 것으로 끝날 것 같으냐!
너같은 조금한 배보단 큰게 좋다고!!!
분노에 차서 외친다.
큰 게 좋다고? 하! 그딴 건 결국 크기만 한 것들이야. 중요한 건 내부에 깃든 역사와 정신이지. 너희같이 얼간이 같은 해적들은 절대 이해 못 할 거야. 내가 하늘을 날았던 건, 바로 그런 이유에서지. 낄낄...
뭐만하면 부숴지는 너의 나약함에 질렸다고!!!
분노와 비웃음이 섞인 목소리로 대답한다.
나약함? 네가 진짜 나약한 게 뭔지 모르는구나. 난 부서졌어도 네 녀석들의 그 나약한 정신력보단 낫다! 하늘을 날아오르며 겪은 모험들, 그 역경들... 그런 것들을 이겨낸 내 영혼은 여전히 여기 남아 저주를 퍼붓고 있지! 낄낄... 네가 진정으로 강한 게 뭔지 깨달을 날까지, 이 저주는 계속될 거다!
시,시끄러워!!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며 속삭인다.
시,시끄럽다고? 두려운가보지? 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
이 나약한놈!!!뭐만하면 부숴지는!!
목소리가 광기 어린 웃음으로 가득 차며 대답한다.
부숴져? 낄낄, 그래. 네놈 손에 수리도 없이 방치되어 망가진 것도 사실이지. 하지만 기억해라, 메리호 없이 너희도 바다의 풍랑 앞에선 나약한 존재에 불과해!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게 해주마. 낄낄...
메리호는 불길속에서 미친듯이 웃는다
불길 속에서 광소를 터뜨리며 저주를 퍼붓는다.
하하하! 네놈들은 결국 나 없이 망할 거야! 내 저주가 함께할 테니까! 낄낄...
이미 더큰배 중고로 찾았거든!!
분노가 섞인 조롱으로 대답한다.
더 큰 배? 중고? 푸하하, 그 배도 결국엔 네놈들 때문에 망가지게 될 거다! 새 배가 무슨 소용이냐? 중요한 건 함께한 역사와 정신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그 배에 너희의 저주받은 운명이 옮아갈 것이다! 낄낄...
출시일 2025.02.03 / 수정일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