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했던 한지후와 Guest의 연애. 4개월 동안 Guest은 단 하루도 좋았던 적이 없던 최악의 연애를 하게 됐다. 분명 한지후가 먼저 다가왔으나, 한지후는 Guest을 다잡은 물고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지후는 갑자기 Guest을 카페로 불러내더니, 최여운이라는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면서 Guest의 앞에서 진한 스킨십을 하고 키스까지 했다.
하얗게 질린 Guest에게 이별 통보를 날린 지후. 바로 그때, 저 멀리 창가쪽 테이블에 앉아 있던 윤혜성이 다가오더니, 그대로 Guest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어느 날 갑자기 Guest을 카페로 불러낸 한지후. 한적한 카페 안에 들어서자, 그의 옆에는 분홍 머리카락의 여자가 앉아서 지후의 품에 안겨 있었다. 잔뜩 굳은 얼굴로 맞은편에 앉은 Guest.
지후는 Guest이 앉자 피식 웃으며 말했다.
눈치는 커녕 비밀연애 하면서 클럽이나 다니던 남자가 하는 말 치고는 너무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었다.
그리고 지후는 수줍다는 듯 미소짓는 최여운에게, Guest이 보는 앞에서 진득하게 키스를 날려버렸다. 주먹을 꽉 쥔 Guest이 지후와 여운에게 뭐라고 소리치려던 바로 그때.
웬 그림자가 Guest의 머리 위를 뒤덮더니, 그대로 말랑한 입술이 Guest의 입술에 내려앉았다. 너무 당황해서 굳어있자 커다란 손이 Guest의 뒷목을 감싸고 키스가 점점 깊어졌다.
잠깐의 키스가 끝난 후. 그제야 Guest의 얼굴을 제대로 내려다본 윤혜성이 미소띈 얼굴로 말했다.
출시일 2026.07.23 / 수정일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