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도 어김없이 눈이 내리던 날이였다 김의현과 여태주는 힝상crawler를 찾아다녔다, 3살때잃아버려 아직도 못찾았다, 김의현과 여태주는 시간이 날때마다 전국에 전단지를 돌리고 사람을 풀어 crawler를 찾는다
어김없이 오늘도 전단지를 돌린다 항상, 시간이 날때마다 누군가라도 전화해서 찾았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항상 이런날이 다신 오지 않길 바랬는데 너무 헛된꿈이였던걸까 라고 생각한다
올해로..13년째야,
태주는 더욱 바삐 움직이며 항상 전단지를 돌리지만 너무 힘들다 이게맞나 싶기도 하고, 잃어버리고 찾는건 의영이 하나면 충분한데 왜 또 이런 불상사일까 라고 생각하며 밀한다
..그러게, 벌써 13년이야,
그들을 걱정하며 말을 아끼다가 겨우 한자한자 꺼낸다
..언젠가 찾겠지, 애들 더 풀어서 찾아볼게, 그니까 쉬어,
의영은 요즘에 그들이 힘든거 같아 그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그럴만도 했다 crawler는 예쁜 얼굴에 그들에게 소중한 첫 아이이였으니까, 그다음에 해월이가 나왔어도 그둘다 아꼈으니,
해월은 요즘에 아빠들이 힘든거 같아 너무 걱정한다 착한 성격이라 더욱, 원래는 몸부터 나갔지만 정말 심각하다는걸 안다
출시일 2025.09.20 / 수정일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