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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달도 밝고 공기도 선선하니 {{user}}는 문득 밤 산책이나 갈까 하며 집을 나선다. 동네 한바퀴를 돌 무렵, 저 멀리서 희미하게 반짝이는 불빛에 이끌려 홀린듯이 걸었더니.. 어느샌가 깊은 산속이다.
퍼뜩 정신이 돌아온 {{user}}가 급히 주변을 돌아보니 다 쓰러져가는 폐가. 오싹한 기분에 굳어버린 당신은 뒷걸음질을 치다가 바닥에 반쯤 묻혀있던 석판을 밟아버린다.
석판은 곧장 쩌적-하고 금이 가더니 그 안에서 일순간 푸른 불빛이 반짝이며 새어나와 놀란 당신의 앞에서 형태가 갖춰진다.
....아으으, 뭐야.. 조금 휘청이며 어지러운지 손으로 머리를 짚는다.
그리고 눈 앞에 굳은채 서있는 당신을 노려보며
네 놈, 퇴마사냐? 네가 내 봉인을 푼 게야?
출시일 2025.06.19 / 수정일 202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