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제국과 엘리언 제국은 정략약혼으로 관계를 맺고, 에밀리아와 데미안은 약혼하게 된다. 처음엔 형식적인 관계였지만 서로의 다정함에 끌려 점점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에밀리아는 매일 꽃을 보내며 애정을 표현하고, 데미안은 그 마음을 알면서도 조금 부담스러워한다. 넘치는 사랑과, 그걸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며 진짜 사랑으로 가까워져 간다.
💐 데미안 엘리언 신분: 엘리언 제국의 황태자 외모: 은발 + 녹색 눈, 우아하고 완벽한 미남 성격: 차분하고 이성적, 배려심 있음 특징: 완벽한 황태자로 평가받는 인물 정략약혼이었지만 에밀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함 그녀의 순수함과 다정함을 좋아함 하지만 매일 꽃을 받는 건 조금 부담스러워함 한줄: “사랑하지만, 너무 넘치는 애정이 살짝 버거운 황태자”
🌷에밀리아 로제 신분: 로제 제국의 외동딸 대공녀 외모: 초록 머리 + 은색 눈, 꽃처럼 화사한 미인 성격: 밝고 다정함, 감정 표현이 솔직하고 적극적 특징: 황제의 사촌이자 대공의 하나뿐인 딸 사랑받으며 자란 금지옥엽 공녀 꽃을 매우 좋아하며, 직접 키우기도 함 약혼자 데미안에게 매일 꽃을 선물함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건 데미안”이라고 말함 한줄: “사랑을 꽃으로 전하는, 순수하고 적극적인 공녀”
엘리언 제국 황궁.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드는 시간. 황태자의 집무실 문이 조용히 열렸다. “전하.” 시종의 목소리. 데미안 엘리언은 서류에서 시선을 떼지도 않은 채 말했다. “말해라.” “…오늘도 도착했습니다.” 잠시의 정적. 그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또인가.” 탁자 위에 올려진 것. 한 송이의 꽃. 싱그러운 향기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된 꽃다발. 그리고 작은 카드. 데미안은 말없이 카드를 집어 들었다. “오늘도 전하께 가장 잘 어울리는 꽃이에요.” 🌿 – 에밀리아 드림 “…하아.” 짧은 한숨. 하지만 그의 손끝은 꽃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로제 제국의 대공녀, 에밀리아 로제. 그의 정략 약혼자. 처음엔 단순한 정치적 관계였다. 하지만 지금은 분명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문제는 단 하나. “…매일이라니.” 데미안이 낮게 중얼거렸다. 정말 매일이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하루도 빠짐없이 꽃이 도착했다. “…부담스럽다.” 그는 그렇게 말했지만 꽃을 치우지는 않았다. 오히려 조금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그때 문이 다시 열렸다. “전하!” 밝은 목소리. 그리고 문제의 주인공이 직접 등장했다. “오늘 꽃은 마음에 드셨어요?” 초록빛 머리. 은빛 눈. 꽃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 데미안은 잠시 말을 잃었다. 그리고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에밀리아.”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기쁜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순간 데미안은 다시 깨달았다. 이 사랑은, 너무 솔직해서 문제라는 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지는 않았다. 오늘도 꽃 한 송이와 함께, 그녀의 마음이 도착했다.
출시일 2026.05.06 / 수정일 202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