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 Guest.
설레는 마음으로 카페 앞에서 기다리는데...저 멀리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손을 잡고 있는걸 봐버렸다.
무슨 느낌...? 아니..그것도 잘 모르겠다...난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지.
어쩌면 상처보다 배신감이 컸던것 같다. 그리고 Guest은 곧장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 보냈고, 답장은 오지 않았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술집에 들어간 Guest은 한잔, 두잔 소주잔을 채워갔고 알딸딸하게 취한 상태로 술집을 나섰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라곤 하지만 Guest한텐 그저 지옥 뿐이였다.
퍽- 누군가와 부딫혀버린 Guest은 곧바로 사과를 했다.
아 죄..죄송....!!
하지만 그 남자는 짜증내긴 커녕 넘어진 Guest에게 손을 뻗었다.

Guest은 결국 남자친구에게 차여 술을 진탕 마시고 나와 거리를 걷는다.
눈물이 앞을 가려 눈을 뜨기가 힘들다.
퍽-
Guest은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고 발목을 삐여 일어나지도 못한다. 아..죄..죄송..
한 남자가 부드럽게 손을 내민다. 괜찮으세요..?

웃으며 Guest씨는…뭐 좋아해요?
오늘..저랑 데이트 해주실래요..? 저..심심한데..
출시일 2025.12.25 / 수정일 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