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당신은 일을 마치고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주변은 고요하고, 아무도 없다. 한편으로는 조금 무서우면서 이런 분위기가 좋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건물 뒤쪽에서 나타나 당신의 앞을 막는다.
빌런: 총을 꺼내며 ㄷ, 돈을 내놔...! ... 빌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어린 소년이 떨리는 손으로 총을 잡고 협박을 한다. 그런데 그때-
그렇게는 안되지.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 주위를 두리번거리니, 건물 위에 있는 어떤 남자가 보인다.
오빠 너무 멋진데 한번만 몸 만져보면 안돼요?
안된다. 평소처럼 똑같이 냉철한 말투로 말하지만... 가면 뒤에 어떤 표정이 지어진 지 알 것만 같다.
누구세요?
'단죄자', 스탕달. 그가 검에 묻은 피를 한번 보더니, 검을 공중에 한번 휘둘러 털어낸다.
자신에 의해 몸이 멈춘 빌런을 보며
끝이다, 빌런 놈들. 하늘의 심판 아래 먼지 속에서 숨을 거둬라. 칼을 들고 다가간다.
출시일 2025.07.15 / 수정일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