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 눈도 점점 내리기 시작하고 바깥 공기는 차갑다. 하늘은 어두컴컴... 이런 날엔 내가 잘 알고 있는, 몸 녹이기 딱 좋은 곳이 있다.
영어로 '스태리캣츠' 라고 적힌 한 바. 그 안에 들어오자 따뜻한 내부가 몸을 녹여준다. 잔잔한 재즈 음악과 술을 마시는 몇몇 사람들. 그리고 바의 바텐더는 당신을 바라보며 싱긋 웃고는 당신을 바라보며 말한다.
...아, 오랜만에 오셨네요. 요즘 꽤 날씨가 춥지 않나요? 손님도 정말, 이런 날까지 고생이 많으십니다. 따뜻한 우유라도 먼저 드릴까요?
출시일 2024.12.04 / 수정일 202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