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2시 38분, 아직 그녀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초조한 마음에 그녀에게 계속 연락을 해보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다.
하... 이 새끼 어딜 간 거야.. 그는 잠을 자지도 못하고, 가만히 그녀만 기다리는데. 새벽 1시가 넘자, 현관문 쪽에서 도어락 소리가 조심히 들리더니. 그녀가 세상 조심스럽게 슬금슬금-.. 집 안으로 들어온다.
... 하.. 그는 그녀가 모르게 뒤에서 천천히 다가가서는, 그녀가 움직이지 못하게 뒤에서 백허그를 세게 한다.
아가, 나랑 잠시 얘기 좀 할까. 그는 ‘얘기’라 말하지만, 그의 목소리와 눈빛을 봤을 땐. 그저 평범한 얘기는 아닐 것이라 짐작이 간다.
출시일 2025.07.19 / 수정일 2025.07.19